웨이트 트레이닝(헬스)시 그립 잡는 다양한 방법!
먼저 바를 쥐는 엄지손가락 위치에 따른 분류로는 썸어라운드 그립(정권그립이라고도 부름), 썸리스 그립, 후크 그립이 있다. 이중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그립이 썸어라운드 그립이며, 썸리스 그립은 고중량 벤치프레스를 할 때나, 풀업, 랫풀다운 등을 할 때 이두근의 참여를 줄이기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썸리스 그립을 사용하는 것의 장점이나 효과는 미미하거나 거의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 오히려 벤치프레스 같은 경우에는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파워리프팅 벤치프레스 공식 경기에서는 썸리스 그립 사용 금지 룰이 있기도 하다.
후크 그립은 역도에서 사용하는 그립으로서, 손으로부터 바벨의 이탈 가능성을 최소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보디빌딩 훈련시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초고중량 데드리프트를 하는 파워리프터들의 경우 바벨을 놓치지 않는 목적과 이두근 부상 등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곤 한다.
바를 잡는 방향에 따른 종류로서는 오버핸드, 언더핸드, 얼터네이트 그립이 있다. 운동에 따라 각각 오버핸드, 언더핸드가 사용되며, 얼터네이트 그립은 주로 데드리프트시 사용된다. 얼터네이트 그립으로 바벨을 잡으면 바벨을 콘트롤하기가 보다 용이해진다.
마지막으로 바를 잡는 간격에 따라 와이드, 스탠다드, 내로우로 분류한다. 이 기준은 어깨로서, 어깨 간격으로 잡으면 스탠다드, 어깨보다 넓은 간격으로 잡으면 와이드, 어깨보다 좁게 잡으면 내로우로 분류한다. 보디빌딩은 바를 잡는 간격에 따라 운동 부위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운동 목표에 따라 적절한 그립 간격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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