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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지식

간보호제 꼭 먹어야 할까? (우루사, 실리마린)

간보호제 꼭 먹어야 할까? (우루사, 실리마린)

요~아저씨 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네....그렇죠...간!!! 간때문이야라고 외치면서 피로관련된 부분을 언급하는 광고입니다.

 

간은 우리에게 무엇일까요?? 간은 우리 몸에서 거의 모든 영양소를 대사하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최우선적으로 단백질의 대사는 모두 간에서 일어나고 간이 손상된다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대사할 수 없게됩니다....

이로 인해 보디빌딩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간은 절대적으로 소중한 신체 기관이죠.

 

단백질만 그러냐??? 포도당, 지방, 비타민과 무기질들 그리고 심지어 알코올과 약물까지도 모두 간을 거쳐서

대사되기 때문에 간은 가장 핵심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렇기에 간은 스트레스, 과다한 영양섭취, 과다한 단백질섭취,

약물, 술, 담배, 과다한 운동 등에 의해서손상되게 되죠....즉, 주기적으로 간을 살려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하게되면 ALT(SGPT), AST(SGOT) 수치 얘기를 많이 합니다. 보통 40/45정도가 넘어가면

비정상 수준이라고 말들을 하면서 간 기능검사를 해보자고들 하시는데요....일단 이런 수치에 너무 놀라지 마시고 ,

과도한 운동, 음주, 과식 등으로도 충분히 상승하는 수치이니 전날 또는최근에 내가 무엇을 했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간 보호제 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일까요?

 

네....우루사(우루소, UDCA) 성분과 실리마린(Milk thistle extract)가 있습니다.

주로 병원에서 처방하는 것은 우루사이고 건강기능식품으로 먹는 것은 실리마린인데요....

이미 국내에서는 고시형으로 누구나 생산해서 판매할 수 있을만큼 인정받고 있는 성분입니다.

 

실리마린 제제를 섭취할때 저는 단기간 고용량을 섭취(1개월, 하루 1000mg~2000mg)하라고 추천하고 휴지기를

오래가지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 이유인 즉슨, 간 보호제가 작용하는 핵심원리때문입니다.

 

흔히들 간 보호제 보호제 하니까 간에 들어가서 간을 활성화하거나간을 치료하거나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들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이거 왠걸 간보호제가 작용하는 원리는아주 단순합니다.

 

별로 하는게 없어요.....??

1. 간보호제는 간 세포를 포장한다

2. 간보호제는 간 세포를 파괴하는 경로를 막는다

요 2가지

원리가 실리마린이 작용하는 주요 기전입니다. 

간은 우리몸에서 뇌 다음으로 스마트한 기관입니다. 간은 스스로의 재생능력이 대단한데요....

간을 노출시키지 않고두면 일정기간 후에 정상적인 간세포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것이 바로 간입니다.

 

즉, 위에 그림에서 보는것과 같이 실리마린은 간 세포를 둘러싸서 간 세포가 다른 영양소나 약물 등에 의해 손상을입지

않도록 일종의 랩을 씌우는 개념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 세포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지요.

근데...문제점은 간 세포를 통해서 영양소들이 활성화 되는데....간 세포를 실리마린이 둘러싸고 있으면 간세포를통해

활성화되는 영양소들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즉, 간 보호제인 실리마린을 오래 섭취하면 영양섭취부분에서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 이 부분도 몸에 무리가 오겠죠.그래서 간 보호제는 단기간 고용량으로 드시는게 좋습니다. 그때는 당연 간에 무리가 되는 것은 자제하시는것이 좋습니다.